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으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KCGS)는 통합평가를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11년도부터는 사회책임과 환경경영을 포함한 통합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진단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체계는 한국거래소 KRX 사회책임투자지수를 종목구성으로 다음과 같이 활용하고 있다.
KRX ESS 리더 150, 지배구조관련 100, 환경고려 관련 100, 사회책임경영지수 및 코스피 200 종목 ESG 지수로 구분된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평가 대상은 유가증권 상장회사, 코스닥 150, 대기업 소속회사, 상장 금융사 및 주요 비상장 금융사 등이 있다.
평가 문항은 아래와 같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및 금융사지배구조로 구분한다.
환경은 상/중/하로, 사회는 에너지, 소비 등, 지배구조는 2조원 이상/이하로 구분한다.
환경은 경영, 성과 및 이해관계자 대응 등 3분류로,사회는 근로자, 협력사, 소비자 및 지역사회 4개 분류로, 지배구조는 주주권리, 이사회, 감사기구 및 정보공개 4개로 분류한다.
평가는 아래와 같은 절차로 진행되며, 7단계로 평가 등급을 부여한다. 21년도 약 1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기업이 중간인 B와 C 등급을 받았다.
평가준비과정에서 기업공시자료, 뉴스 등 미디어 자료 및 감독기구 등 공시자료를 통해 기초자료를 수집한다.
평가수행은 기본 및 심화평가로 구분하며, 특히, 이슈 중대성 검증 및 기업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쟁점사항을 심화평가에서 실시한다. 결과는 피드백을 위해 수정을 거쳐 수용이 결정된다. 등급 부여를 위해 우수기업은 인터뷰를 실시한다. S, A+, A, B+, B, C, D로 총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우수기업은 시상한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를 발간/ 공개한다. 반면, 등급 부여 후에도 쟁점 등 발생 시, 분기별 등급을 조정할 수 있다.
출처: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서울시 정책방안, 서울연구원,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