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지배구조 부분에 주주권리 보호 및 이사회 선임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국내 기관투자자의 주주대화 주제가 19년도 대비 21년도 약 2년간 설문조사를 통해 변화된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SG 관련 내용이 54%에서 74%로 많이 증가하였고, 상대적으로 주주환원 및 재무구조 개선 영역이 감소하였습니다.
글로벌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은 20-21년 주주총회에서 기후관련 리스크를 관리하지 못해 주주의 장기적 가치를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255명의 이사 재선임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였습니다.
또한 37개사의 사회 이슈 관련 경영사안 (이사선임 포함)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였습니다.
예시로서 세계 최대 장갑생산업체인 TOP GLOVE 말레이시아 사업장에서 코로나 발생으로 수 천명이 감염되고 한 명이 사망한 사건에서 이사회가 코로나에 취약한 근로환경으로부터 초래될 근로자의 안정과 건강에 대한 리스크를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한 정책 마련 및 실질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 등 이사의 감사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6명의 이사선임을 반대하였습니다.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기업들이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를 요구하고 TCFD 에 따른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방안 공시 및 SASB의 산업별 기준에 따른 공시를 요구합니다. 회사가 주요 이해관계인들의 범위를 어떻게 결정하고 회사의사결정과정에서 이들의 이익을 어떻게 고려하고있는지에 대한 공시와 사업활동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에게 초래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확인, 완화, 구제하기 위한 실사과정 마련과 이사회의 감독기능 강화를 요구합니다.
결과로서 이사회가 ESG 리스크 관리 감독을 실패할 경우 책임이 있는 이사의 재선임을 반대하며 TCFD에 따른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방안 공시 및 이사회의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감시가 소홀할 경우 이사 선임을 반대할 수있습니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중 하나인 ISS는 기후변화 대응관련 회사의 계획 및 주주제안에 대한 의견제시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에 명문화하였습니다.
온실가스를 심각하게 배출하는 회사가 기후변화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관련 사안에 대해 책임이 있는 이사회 위원회 의장의 재선임에 반대를 권고합니다.
또한 회사의 글로벌 공시기준인 GRI, SASB, TCFD 준수 여부도 평가합니다.
GLASS LEWIS는 S&P 500회사들이 ESG 이슈에 대한 이사회의 감시기능 관련 내용을 명시적으로 공개하지 않을 경우 이사회 위원회 의장에 대해 반대 의결권 행사를 권고합니다.
Russell1000 회사들의 이사회가 ESG 이슈에 대한 이사회의 감시 기능에 대해 명확히 공시하지 않을 경우 경고합니다.
회사의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 고용 및 인권 정책, 기후관련 전략에 대한 이사회의 감시기능,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목표의 공시 및 타당성 등을 검토해 경영자가 제시한 관련 안건을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