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재 중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부분에서 재활용품을 사용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화학업체에서 재활용품을 많이 생산해야 하는데, 이는 중간 소비자인 자동차 시장에서 요구가 증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플라스틱 제품이 화석연료 기반이며, 이렇게 사용된 제품이 먼 바다에서 잘 분해되지 않은채 해양 오염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의류산업 관련해서도 나일론 등 고중합체도 재활용한 원사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전세계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각각 플라스틱 재활용 목표 또는 계획에 대해 설명합니다.
미국의 포드는 10년전부터 글로벌 차종에 대해 25% 리사이클 원사를 적용중에 있습니다.
GM은 26년도까지 100% 리사이클 원사를 필수 적용하고자 합니다.
Renault (프랑스)는 30년부터 리사이클 원사를 필수로 적용하며, 35년부터 내연기관차 출시를 금지합니다.
현대는 글로벌 수소전기차 점유율 1위인 넥쏘을 이어 25년도 후속모델 및 상용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3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소재 부품중 25%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합니다. 바이오플라스틱 (사탕수수 원료)를 시트, 대시보드, 콘솔 커버 등에 사용합니다. PET 병 리사이클 원사를 시트나 팔걸이 등에 적용합니다. 23년 버섯 균사체를 이용하여 동물성 가죽을 대체하는 비건 가죽을 제작합니다. 일부 적용 및 가죽가공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모아 일반 가죽 수준의 촉감과 물성을 갖추는 상품을 적용합니다.
폐어망 활용한 라사이클 플라스틱 및 원사 적용을 확대합니다.
Volkswagen (독일)은 내연기관 차 라인업을 30년까지 40% 수준으로 감소할 계획입니다. 26년까지 520억 유로 투입해 전기차를 집중개발합니다.
BMW (독일)는 수소전기차 IX5 및 후속모델 출시를 계획입니다. 25년부터 100% 리사이클 소재로 전환합니다. 22년 독일내 모든 공장에 전기차 생산 기능을 확보하고, 25년까지 전체 판매량 중 22%를 전기차에 할당합니다.
Benz (독일)는 23년부터 40% 리사이클 원사를 적용 계획입니다.
Audi (독일) 향후, 자동차 시트 소재를 100% 리사이클 소재로 대체 계획입니다.
Volvo (스웨덴)는 수소전기차 SUV EX30을 23년도 11월에 출시합니다. 25년까지 신차에 들어가는 소재의 25%를 리사이클 또는 바이오 소재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섬유회사는 대표적인 재활용 원사로서 폴리에스터와 나일론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로 사용되는 원료는 우리의 일상에서 소비되고 버려지는 PET병과 바다에서 버려지는 폐어망입니다.